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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현모와 라이머는 함께 영화를 보며 휴일을 즐겼다. 영화에 집중한 안현모와 달리 라이머는 안현모의 눈치를 보며 하품했다. 이때 라이머의 누나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이들이 삼촌 집에 가고 싶어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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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 바빠서 못 낳은 것"이라고 답한 뒤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머는 "오늘 같이 휴일이면 아이들과 놀 수 있지만, 평일에는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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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꽃단장된 신규 하우스도 공개됐다. 아늑한 거실, 시크한 남편의 작업실, 화이트 옷방, 세련미 가득한 화장실까지 깔끔한 신규 하우스였다.
아수라장이 된 집을 바라보며 신동미는 "밥 먹고 술장고 정리하고 자자"고 말했고, 허규도 "콜"을 외쳤다.
이때 허규는 "천천히 ??어"라며 밖으로 향했다. 허규는 차 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아베개를 꺼내왔고, 이를 확인한 신동미는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마음이 좀 가벼워졌어?"라고 물었다. 단유 후 찾아온 메이비의 감정 기복 때문.
윤상현은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면 가고 싶은 곳을 가면 된다"며 위로했다. 메이비는 "여행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다. 짐을 싸고 문 앞에 섰는데 갈 데가 없더라"며 책에서 읽었던 문구를 이야기 했다. 그러자 윤상현은 "책에 있는대로는 다 하면서 내 말은 하나도 안 들어준다"면서 "네 생각이 다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메이비는 "결혼해서 고집해 본 적이 없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윤상현은 "스트레스 받으면 혼자 풀려고 하고 힘든 이야기를 안 한다. 왜 그걸 이야기 안 해?"라며 "밖으로 표출해야 마음이 풀리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냉랭해진 두 사람. 이때 윤상현은 "바람 쐬러 가자"며 가족들과 함께 어디론가 향했다. 도착지는 공항이었다. 메이비는 "사람들 여행 가는 표정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표정이 많은 걸 담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예전에 공항 갔을 때는 나 혼자 있었는데, 이번에 공항 갔을 때는 내 가족들이 있었다"며 "사람들 표정이 보이는 게 아니라 내 아이들만 보고 있더라"고 말했다. 메이비는 "'나한테 이렇게 가족이 있지', '난 혼자가 아니지' 마음이 좋아 졌다. 남편을 더 믿게 됐다"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해결하지 않고 남편한테 꼭 이야기 해야지' 그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윤상현은 눈물을 흘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