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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름은 프로 7년차를 맞이한 올해 최고의 기량을 뽐낸다. 개막 후 여름도 오기 전에 벌써 6개의 공격 포인트(3골 3도움, 12라운드 기준)를 쌓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상주 상무와 광주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와 같다.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벌써 6번 포함했다. 여 름을 앞세운 광주는 개막 이후 구단 신기록인 12경기 연속 무패(7승 5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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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름은 일찌감치 '목포 생활'을 끝냈다. 광주는 광주 내에 따로 숙소와 훈련장이 없어 목포훈련센터에서 합숙하며 훈련을 한다. 그는 "집에서 출퇴근하면 몸 관리가 안 될 줄 알았는데, 잠을 더 일찍 자기 때문에 컨디션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여 름은 광주가 3대1로 완승을 거둔 이날 후반 34분 골문 우측 하단을 찌르는 프리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영광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슛이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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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름은 '괴물 공격수'로 불리는 펠리페가 부상 및 카드 징계로 결장한 3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팀은 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광주는 그 정도로 끈끈한 팀으로 바뀌었다. 그는 "내가 빠져도 팀이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 워낙 동기부여가 잘 돼있다. 선수간에 격이 없이 지낸다. 경기는 11명이 출전하지만, 교체 7명과 관중석에서 응원해주는 선수들의 진심이 모여 지금의 결과를 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