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초점을 맞춰 경기할 것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F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안드레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중국 광저우 텐허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구는 광저우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사상 처음 진출한 ACL에서 곧바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 하지만 패한다면 16강은 탈락이다. 부담스러운 원정 분위기를 이겨내야 한다.
대구는 앞서 홈에서 열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이자 광저우와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서 3대1로 완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안드레 감독은 마지막 광저우전을 앞두고 "광저우는 모든 팀들이 어려워한다. 16강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인만큼 더욱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중요한 경기인만큼 잘 준비했으니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레 감독은 이어 "무승부만 해도 16강 진출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있지만, 우리는 무승부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할 상객이다. 지난 조별 예선 2차전 광저우전처럼 이번에도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저우는 대구전을 앞두고 부상에 신음하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탈리스카가 복귀했다. 대구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선수. 안드레 감독은 이에 대해 "같은 브라질 국적인만큼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지난 리그 경기에 복귀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위험한 선수인만큼, 더욱 철저한 마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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