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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기자의 "음주운전이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였나?"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볼 수 없는 게 음주 관련해서 많은 갈등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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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황민이 협의 이혼 해줄 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요청했다. 황민이 특별한 수입이 없지 않나? 박해미도 같이 살았던 사람이고 생활을 하려면 위자료가 필요할 것 같으니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위자료를 주기로 협의했고, 그중 일부를 지급한 상태다. 정확한 금액은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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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집이 곧 팔릴 예정이다 박해미가 황민을 대신해 모든 것을 보상했다. 그런 상황에서 황민에게 위자료까지 챙겨줬다. 20년 가까이 살았지 않나"면서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박해미는 황민과 연락을 끊었다. 변호사를 통해 이야기를 들었다. 본적도 없고 통화를 한 적도 없다. 황민 친척들에게 연락이 왔고 황민을 통해서 협의 이혼을 할 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요구를 들었다. 생활을 하려면 위자료가 필요하다더라. 박해미 성격이 시원하지 않나? '맞다' 돈이 필요할 거 같으니 정리해서 있는 대로 다 주겠다고 얘기를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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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자는 A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정리하며 "박해미는 사건 이후로 단 한 번도 황민과 직접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황민의 유책사유가 분명한 상황 속에서도 아이 아빠로서의 삶을 존중해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거다. 반면 박해미는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들과 월세방으로 이사를 가기로 했다는데 정말 가슴이 답답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위자료나 돈보다는 스스로 활동을 해서 다시 일어나겠다는 박해미의 의자가 정말 대단하다. 전남편 황민이 저지른 사고임에도 본인이 책임을 조금도 회피하지 않았던 박해미의 열정과 의지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면서 그를 응원했다.
황민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이다.
박해미와 황민은 지난 10일 협의이혼을 결정했다. 93년 '품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