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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발레리나였던 이연서는 공연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눈을 멀게 되면서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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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됐지만 연서는 자신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었다. 냄새와 촉감, 그리고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남자들을 한번에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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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연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목격한 천사 김단은 그녀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남몰래 위로해줬다. 그런데 놀랍게도 연서가 천사 김단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그의 존재를 알아 채 김단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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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문화재단 20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한 연서는 공연은 보지 않고 홀로 로비에서 춤을 추었다.
연서는 공연에 설수 없음에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공식석상에 서며 3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서는 "오늘은 부모님의 기일이자 판타지아 20주년 기념일이다. 어떻게 이 자리를 빛낼까 고민했다. 모두 저를 안타까운 눈으로 보고 계시겠죠? 제가 안타까운 만큼 많이 후원해달라"며 가시돋힌 말을 했다.
결국 영자는 분노하며 "우리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따져 물었고, 이에 연서는 자신이 사고를 당한 날 영자가 웃었던 것을 언급하며 받아쳤다.
기념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연서는 갑자기 타고있던 자동차가 오작동 되며 사고를 당하게 됐다. 누군가 고의로 자동차를 고장낸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연서의 차는 도로 한복판에서 전복되고 말았다.
연서는 피를 흘리며 "누군가 있으면 도와달라"고 소리쳤고, 이 현장을 목격한 김단은 그냥 못본 척 가려고 했다. 그런데 연서가 또 다시 김단의 존재를 눈치채며 "제발 도와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사람 생명에 관여하면 안되기 때문에 고민하던 김단은 "매일 매일 죽고 싶었는데, 살고싶다"는 연서의 고백에 결국 그녀를 구해주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