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잉글랜드 슈퍼스타 출신 데이비드 베컴(44)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준비 중인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했다.
22일 토트넘의 엔필드 트레이닝 컴플렉스를 찾아 훈련시절을 둘러보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 등을 만나 담소를 나눴다.
토트넘의 유니폼 스폰서 AIA 그룹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마케팅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지만, 잉글랜드 언론은 '런던 태생·맨유 출신' 베컴의 토트넘 훈련장 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영국 '더 선'은 베컴이 6월 2일 리버풀과의 UCL 결승전을 앞둔 토트넘 선수단에 '펩 토크를 통해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전 맨유 선수인 베컴은 토트넘이 옛 라이벌 리버풀의 6번째 유럽 타이틀을 막아주길 바랄 게 분명하다'고 적었다.
베컴이 어떤 말을 건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버풀보단 토트넘과 가까운 게 사실이다. 북런던 출신으로 1987년부터 1991년까지 토트넘 유스팀에 머물렀다. LA갤럭시 소속이던 2011년에는 토트넘 선수들과 짧은 기간 훈련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아약스를 극적으로 꺾은 UCL 준결승 2차전을 마치고 전 맨유 동료 게리 네빌이 '토트넘은 우승할 자격이 충분해. 안 그래?'라는 SNS 글에 '그래 맞아, 게리'라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UCL 결승전은 2일 새벽 4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윤진만 기자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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