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3월부터 시작된 2019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2개월간의 열전 끝에 22일 막을 내렸다.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32개팀이 모였다. 동아시아 16개팀, 서아시아 16개팀이 총 8개조로 나뉘었다. 총 96경기를 펼쳤다. 각조 1, 2위팀이 16강에 올랐다. 아시아정복을 외쳤던 K리그 4룡 가운데서는 울산과 전북만이 16강행을 결정지었다. 16강 진출국을 중심으로 조별리그 판세를 분석해봤다.
동아시아-한중일 황금분할
예상대로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초강세를 보였다. 그간 심심치 않게 이변을 일으킨 호주, 동남아팀들은 모두 고개를 숙였다. E조의 조호르(말레이시아), F조의 멜버른(호주), G조의 부리람(태국), H조의 시드니(호주)는 모두 최하위에 머물렀다.
E~H조 1~3위는 한중일 클럽의 차지였다. 당연히 16강 진출을 위한 경쟁도 뜨거웠다. 그 결과 중국 슈퍼리그 3팀(산둥 루넝, 광저우 헝다, 상하이 상강), 일본 J리그 3팀(산프레체 히로시마, 가시마 앤틀러스, 우라와 레즈), 한국 K리그 2팀(울산, 전북)이 16강에 올랐다. 조 1위는 K리그 2팀, J리그(산프레치), 슈퍼리그(산둥)에서 1팀씩을 배출했다. 황금분할이 이루어진 셈이다.
K리그는 처음으로 나선 경남, 대구, 두 시도민구단이 선전했다는 점에서 큰 소득을 얻었다. 정치적 외풍에 흔들리던 시도민구단은 그간 K리그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경남과 대구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처음으로 ACL에 나섰다. 첫 도전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경남과 대구는 짜임새 있는 경기력으로 경쟁력을 과시했다. 16강 문턱에서 다잡은 기회를 놓치며 3위에 머문 결과만이 아쉬웠을 뿐이다.
중국과 일본은 3팀씩을 16강에 올렸지만, 과거 같이 인상적인 경기력은 아니었다. 중국은 ACL에서 강했던 광저우 헝다와 상하이 상강이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두 팀 모두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일본 역시 가시마가 가까스로 16강에 오르는 등 투자에 비해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서아시아-사우디 초강세
서아시아는 중동 천하,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가 초강세가 보였다. 사우디는 참가한 4 팀 모두 16강에 올랐다. A조의 알 나스르, B조의 알 이티하드, C조의 알 힐랄, D조의 알 아흘리 모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알 힐랄은 조 1위로 통과했다.
사우디의 강세 속 카타르도 선전했다. 2개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C조 알 두하일이 2위, D조 알 사드가 1위로 올랐다. 이어 이란(조바한)과 아랍에미리트(알 와다)가 각각 1팀씩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서아시아의 키워드는 반전이다. 서아시아는 최근 동아시아에 철저히 밀렸다. 2011년 알 사드 우승 이후 7년 연속으로 동아시아에 패권을 내줬다. 서아시아는 지난 UAE아시안컵에서 4강에 3개팀(카타르, UAE, 이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 가능성이 ACL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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