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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과 U-20 월드컵(과거 세계청소년축구대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박주영은 만 18세던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 연달아 출전했다. 2005년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에서는 혼자 2골을 꽂아 넣으며 팀의 2대1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박주영은 과거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청소년축구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처음으로 겨뤄봤다. 대회에 두 차례 참가했는데, 그 과정 속에서 내가 성장한 것 같다. 덕분에 이후에 국가대표도 하고 프로 선수도 됐다. 남다른 감회가 있는 대회"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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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박주영의 '직속 후배'도 참가한다. '서울의 미래' 조영욱(20)과 김주성(19)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조영욱은 박주영에 이어 두 번 연속 출전한다. 조영욱은 출국 전 "주영이 형이 '월드컵에 가서 마음껏 하고 오라'고 격려해줬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박주영 역시 "영욱이는 잘한다. 주성이 역시 매우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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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그는 "이왕 폴란드까지 멀리 간 것 빨리 오지 말고, 마지막 경기(결승전)까지 하고 팀에 왔으면 좋겠다. 조별리그에서 강팀과 붙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기죽을 필요 없다. 겁먹지 않고 자신 있게 하면 된다. 무서울 것 없다"고 기를 불어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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