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엔진을 쓰는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인 '유나이트 서울 2019'가 지난 21~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가운데, 유니티 코리아는 이틀간 역대 최대인 5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게임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실현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첫날 데이비드 헬가슨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창립자,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및 울라스 카라드미르 유니티 Core 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키노트로 시작됐다. 키노트 세션과 이날 진행된 3개의 주요 세션은 처음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 되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개발자들도 유니티 엔진의 개발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양일간 펼쳐진 총 60개의 세션들 가운데 최신 엔진인 '유니티(Unity) 2019'의 혁신적인 요소들을 공개하는 세션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고, 게임 그래픽, VR 및 AR, 콘솔 등 게임 개발 전분야에 걸친 강연들도 펼쳐졌다. 또 유니티 창립자인 데이비드 헬가슨이 직접 진행한 커리어톡 세션을 통해 유니티를 어떻게 창업하고 성장시켰는지에 대한 주제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유니티를 활용한 국내 및 해외 교육 사례를 주제로 한 '유니티 에듀케이션 데이', 유니티에 대한 지식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유니티 국제인증 자격시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편 유니티엔진으로 제작한 게임들에게 수여하는 'MWU 코리아 어워즈 2019' 시상식도 개최됐다. 올해의 최고 인기작은 ASTEROID J의 '언제 다 치우냥'에 돌아갔다. 총 투표수 5만1216표 중 최다 득표를 얻어 최고상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는데, 바다 쓰레기를 치우는 고양이의 모험을 통해 게이머들이 환경 문제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목받았다. 실버상에는 파더메이드의 '컬러링 디오라마'가, 브론즈상에는 PLACER의 '트리오: 잃어버린 공주 슈'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의 24개 후보에 오른 게임사들은 행사장에서 쇼케이스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게임을 소개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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