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다시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기를 정말 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말이다.
우여곡절 가득한 시즌이었다. 맨유는 2018~2019시즌 롤러코스터를 탔다. 시즌 초반 조제 무리뉴 전 감독과 선수단 사이에 불화설이 나왔다. 결국 지난해 12월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뒤를 이어 솔샤르 감독이 대행 자격으로 벤치에 앉았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음 시즌 UCL 진출권도 놓쳤다. EPL 상위 4개 팀만에 UCL 진출권을 얻는다. 올 시즌 UCL 무대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FC바르셀로나와의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영국 언론 미러는 26일(한국시각) '솔샤르 맨유 감독의 후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시즌 후 휴식을 마친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다시 한 번 UCL에서 우승하기를 정말로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9년 UCL 우승멤버다.
그는 "누구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는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새 시즌을 향해 나아간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보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내 의무와 책임, 심지어 특권이라고 느낀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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