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맨시티 칼둔 알 무바락 회장은 몇몇 라이벌 클럽들이 맨시티의 성공을 '질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27일 영국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알 무바락 회장은 "성공을 하면 어느 정도 시기, 질투가 따른다. 축구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맨시티가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알 무바락 회장은 "프리미어리그는 결코 우승하기 쉽지 않은 대회"라며 "현실을 한번 보자.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비싼 선수(포그바)를 영입하지도, 가장 비싼 골키퍼(케파)를 영입하지도, 가장 비싼 미드필더, 가장 비싼 공격수(루카쿠)를 영입하지도 않았다. 잘 굴러가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고 자부했다. 최근 리야드 마레즈(6천만 파운드) 아이메릭 라포르테(5700만 파운드) 케빈 더 브라위너(5500만 파운드) 벤자민 멘디(5200만 파운드) 등을 영입한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등을 모조리 따내며 역사상 처음으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알 무바락 회장은 최근 '맨시티와 PSG가 축구계의 불균형을 야기하고, 결과적으로 축구계를 망친다'는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문제가 있는 발언이다. 그는 우리가 축구시장을 어떻게 왜곡했는지를 말하고자 한 것 같은데, 위선 아닌가. 피구와 지단의 이적으로 축구계 이적료를 어마어마하게 높인 곳이 어디인가?"라고 반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0년대 초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아 부어 루이스 피구,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 등을 영입했다. 이어 "테바스 회장은 두 팀이 장악한 라리가의 역사와 그곳에서 어떻게 왜곡이 일어났지를 돌아보시라. 이적료 탑10에 맨시티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도 일깨워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생각에 테바스 회장은 맨시티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를 공격하고자 하는 것 같다. 다른 팀들이 맨시티를 옹호하진 않겠지만, 리그는 보호해야 하지 않겠나. 현재 유럽클럽대항전 두 대회 결승에 프리미어리그 4개팀이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이고, 시장 규모가 가장 크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을 보유했다"고 목소릴 높였다. 이 인터뷰에서 알 무바락 회장은 맨시티가 FFP 룰에 의해 징계를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1.네이마르 2.킬리안 음바페 3.필리페 쿠티뉴 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우스만 뎀벨레 6.폴 포그바 7.가레스 베일 8.곤살로 이과인 9.로멜루 루카쿠 10.버질 반 다이크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아일릿 호불호 갈렸던 '잇츠미' 테크노 성공, 하이브의 영리한 변주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3.이런 초고속 승격이 있나. AA 46G→AAA 12G→ ML 데뷔 3루타, 4출루,2타점. 메츠 외야 10년 각. 그래도 3개월 걸린 BK에겐 안되지
- 4.7연승→7연패→8연승 일부러 이러는 건가요? 삼성발 태풍, 야구판 제대로 뒤흔든다
- 5.세상에나! 무라카미 최다 삼진 불명예 뒤집어 썼다, 亞 출신 최초 삼진왕 오르나? 그래도 신인왕 투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