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원중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9개. 올 시즌 10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5.10이었던 김원중은 이날 1-0으로 앞서던 4회말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로 흔들리며 2실점 했으나, 이후 안정을 찾은데 이어 오랜만에 득점 지원까지 받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3회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하는 호투를 펼쳤던 김원중은 생각지도 못했던 실책으로 2점을 내줬다. 4회 1사후 양의지에 우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안타를 내준 김원중은 이원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좌익수 방향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좌익수 전준우, 중견수 허 일이 몰린 가운데 유격수 신본기가 포구 신호를 보냈음에도 공을 잡지 못하면서 양의지가 홈인, 김원중은 첫 실점을 헌납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노진혁에게 좌전 적시타까지 내주면서 2실점째를 했다. 김원중은 권희동마저 볼넷 출루시키면서 2사 1, 2루 위기가 이어졌으나, 김성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간신히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6회 팀 타선이 대거 6점을 뽑아내는 화끈한 득점 지원 속에 김원중도 비로소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김원중은 6회 이원재를 1루수 땅볼 처리한데 이어 베탄코트와 10구 승부 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했고, 노진혁마저 우익수 뜬공 처리하는 삼자 범퇴 이닝으로 화답했다.
7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1사후 3루수 강로한의 실책으로 김성욱의 출루를 허용했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김원중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리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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