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타박상으로 오해하는 반월상연골판 파열, 방치하면 큰일
일상생활 속에서 무릎 통증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흔한 사례로 꼽힌다. 축구·농구·테니스·등산 등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즐긴 후, 오래 서 있을 경우, 장시간 걷거나 뛴 경우, 길가에 넘어져 무릎 관절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무릎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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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신체 하중을 지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만큼 견고한 구조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반월상연골판은 무릎에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조직은 둥근 대퇴골, 평평한 경골 사이의 빈 공간을 반월상연골판이 채우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포인트다. 반월상연골판이란 이름은 마치 그 모양이 C자 모양의 초승달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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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병 연령대는 20대에서 40대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노화에 의해 점진적으로 손상되는 연골과 달리 반월상연골판 파열은 야외 활동 도중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반월상연골판 파열을 스포츠 손상의 하나로 분류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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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반월상연골판 파열 시 단순 염좌로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심지어 파스나 소염제로 자가 치료만 한 채 스포츠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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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판 파열은 문진 및 엑스레이 촬영,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정밀 진단할 수 있다. 진단 결과 파열 부위가 경미하다면 물리치료로도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파열 범위가 넓고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통증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수술 후 최종 결과는 수술 당시 반월상연골판 및 무릎 관절 주변 근육,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반월상연골판 파열 치료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가는 것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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