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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2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에서 이영재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이영재는 김승준과 함께 올 겨울 울산을 떠나 경남으로 이적했다. 사실 5골을 넣으며 경남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잡은 김승준보다 더 기대를 했던 이가 이영재였다. 연습때는 맹위를 떨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한 머치는 "이영재는 굉장히 영리하다. 외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 모습은 실전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럴수록 반등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더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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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는 딱 부러지는 활약으로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중앙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패스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반 동점골이 백미였다. 경남은 전반 19분 윤빛가람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또 다시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떠오르던 순간, 이영재의 왼발이 번뜩였다. 전반 38분 김승준의 패스를 받아 그림같은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이후 사력을 다했지만, 경기는 1대1로 마무리됐다. 최근 5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경남은 귀중한 승점 1을 더하며 10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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