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은 활약의 공을 트레이닝 파트에게 돌렸다.
박석민은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팀의 8대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석민은 2루타를 시작으로 투런포와 쐐기 적시타까지 뛰어난 타격감을 발휘했다. 경기 막판엔 그림같은 다이빙캐치로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박석민은 NC가 2-1로 리드하던 3회말 롯데 선발 투수 장시환을 흔드는 우중간 2루타를 뽑아내고, 이원재 타구가 중견수 실책으로 연결되는 상황에서 홈을 밟았다. 4-1이던 5회말에는 2사 2루에서 롯데 구원 투수 정성종과의 1B1S 승부에서 146㎞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의 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롯데가 3점차까지 추격한 6회말엔 1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이날 승리를 결정 짓는 쐐기 타점을 만들었다.
8회초엔 수비로 화룡점정했다. 롯데가 4점차로 추격하던 1사 1, 3루에서 손아섭이 친 좌측 선상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스타트를 끊은 3루 주자 김준태마저 자동 태그아웃시킨 그림같은 더블플레이. 롯데의 추격에 마무리 투수 원종현까지 등판시켜야 했던 NC는 이 플레이로 결국 2점차 승리를 얻었다.
지난 10일 두산전서 주루 도중 발목 염좌로 1군 말소됐던 박석민은 25일 복귀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박석민은 "2군-재활군 트레이너들이 정말 고생 많이 하고 있다. 그들 덕분에 좋은 몸상태로 1군에 돌아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그는 "선수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플레이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으로 팬들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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