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히스타디움(폴란드 티히)=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한국은 간판 스타 이강인(발렌시아)의 역할과 위치에 변화를 주었다.
한국은 29일 새벽(한국시각) 폴란드 티히에서 벌어진 남아공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가졌다. 한국은 후반 수비수 김현우의 헤딩골로 1대0 승리했다. 한국은 1승1패(승점 3)로 조 2위로 도약했다.
정정용 한국 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을 포르투갈과의 1차전 때 보다 좀더 공격적으로 배치했다. 이강인을 장신 센터 포워드 오세훈(1m93) 바로 뒤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오세훈의 좌우에는 스피드가 빠른 조영욱과 엄원상을 세웠다. 이강인의 정확한 패싱력을 살려 스리톱의 공격력을 배가시키겠다는 복안이었다.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1차전서 0대1로 졌다.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남아공을 제압해야 했다. 승점 3점을 위해 이강인의 공격 성향을 좀더 끌어낼 필요가 있었다. 이강인은 포르투갈전서 역할과 위치가 어정쩡했다.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겸하다보니 공격 가담 기회가 적었다.
그런데 남아공전 전반, 이강인의 쓰임새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한국은 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남아공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지 않았다. 포백 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채 소수의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을 전개했다. 또 남아공은 한국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하고 나온 듯 보였다. 이강인이 중원에서 키 플레이어라는 걸 알았고, 이강인이 볼을 잡으면 밀착마크했다. 이강인이 공을 좌우 그리고 전방으로 맘대로 뿌리지 못하게 막았다. 그러다보니 이강인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어렵게 찾아온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선, 이강인이 공을 잡고 빠르고 밀고 올라갔지만 장대비 속에서 마지막 패스 연결이 아쉬웠다. 오세훈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전은 양상이 달라졌다. 한국이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남아공이 전반전 처럼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아공 선수들은 후반 눈에 띄게 활동량이 줄었다. 이강인이 공을 잡는 횟수가 늘었다. 또 이강인 주변 선수들의 움직임도 살아났다. 특히 전반전에 거의 보이지 않았던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한국은 후반 16분 정호진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이강인은 후반 21분 회심의 왼발 슈팅을 쏘았고 그게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24분, 김현우의 헤딩 결승골이 터졌다. 김현우는 발목을 다쳐 후반 43분 교체됐다.
좀 여유가 생긴 이강인은 후반 중원에서 전반 보다 훨씬 매끄럽게 공격을 풀었다. 좌우로 갈라주는 패스도 나왔다. 오른발로 슈팅을 쏘기도 했다.
한국은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 승점이 필요하다. 아르헨티나는 2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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