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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의정은 "처음에 (출연 섭외) 소식 들었을 때 내가 지금 불청에 안 가면 이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갖지 못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예전에는 인기와 연기를 위해 매달렸다면 지금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 그걸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선뜻 나오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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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의정과 각별한 사이였던 홍석천은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의정은 자신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홍석천에게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여기 나오게 된 거다. 여기 나오려고 몇 개월 동안 체력 단련했다"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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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은 "뇌종양 판정을 받았을 때 아무도 안 믿고 다 내가 쇼하는 줄 알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드라마 촬영 중에 판정을 받은 거라 드라마 홍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언급했다. 또 "사망설까지 돌지 않았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저 세상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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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은 "건강이 안 좋고 난 다음부터는 대인기피증, 사람 만나는 게 두렵고, 아픈 모습 보이는 게 두려워 집밖에 안 나갔다. 집, 일 외에는 아무것도 안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이의정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찰나의 고민도 없이 "썸?"이라고 답했다. 이에 즉석 이상형 월드컵이 열렸고, 이의정은 연하인 최민용을 선택했다. 이어 선택 이유에 대해 "(최민용은) 오빠 같은 느낌이다. 난 장난기가 많고 철이 없어서 날 보듬어주고 달래주는 남자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최민용은 호칭 정리 과정에서 거침없이 이의정에게 '누나'가 아닌 '의정 씨'라고 부르겠다고 말해 이의정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