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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한지민 분)은 유은우(하이안 분)에 "내가 누굴까?"라고 물었고, 이에 유은우는 "엄마?"라고 답했다. 당황한 유지호(정해인 분)는 "너 왜 그러냐"고 다그쳤고, 이정인은 "은우 공룡 좋아하지?"라며 유은우를 달랬다. 유지호는 이정인에 사과했고, 이정인은 "놀랐다. 아주 많이. 지호 씨가 못된 아빠라"라고 지적했다. 이정인은 "실수는 지호 씨가 했다. 그게 야단칠 일이냐. 원래 별 일 아닌 걸로 화내냐"며 "은우한테 꼭 사과해라"라고 말했다. 유지호는 커피 한 잔 하자고 제안했지만 이정인은 일이 있다며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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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송영주(이상희 분)은 이정인과 유지호와의 관계를 의심했고, 이정인은 "기석 오빠 후배라니까"라며 "친구하기로 했다. 친구할 수 있지"라고 답했다. 이에 송영주는 "그렇게라도 한 거 아니고?"라며 "이거 사고다"라고 말했다. 권기석은 유지호의 약국을 찾아갔다. 권기석은 "스트레스 없앨 수 있는 약도 있냐. 요새 여자친구가 예민하다"고 말했고, 유지호는 권기석의 이정인 언급에 심기가 불편한 듯 보였다. 권기석은 "요새 냉전이다. 결혼 얘기가 나와서 그런가"라고 토로했고, 결혼이라는 말에 유지호는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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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재(이창훈 분)과 밥을 먹던 유지호는 "만나고 싶은 사람 있었다"고 고백했다. 유지호는 "왜 잘 안됐냐"는 질문에 "전화 목소리가 별로더라고"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유지호는 집가는 길에 이정인을 보고 전화를 걸었다. 이정인은 "왜 전화했냐"고 물었고, 유지호는 "집에 가는 길에 정인 씨가 보였고,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당황한 이정인은 말을 막았지만 유지호는 "친구인 거 안다. 걱정 마라. 그 이상 안 넘어간다. 이런 것도 부담되면 앞으로는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역시 "나도 잘 모르겠다. 어느 정도가 괜찮은 건지. 어디까진 안 되는 건지. 그래서 답답하다"라고 밝혔다. 유지호는 이정인을 보러 건너가려 했지만 이정인은 "건너오지 마라. 그럼 안될 것 같다"고 막았다. 술을 마시던 이정인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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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호는 이정인이 일하는 도서관을 찾아갔고, 책을 고르다 건너편에서 일하고 있는 이정인을 봤다. 권기석 역시 이정인을 보기 위해 도서관을 찾아갔다. 이정인은 자신을 바라보는 유지호를 봤고, 유지호를 찾았지만 자신의 팔을 잡은 건 유지호가 아닌 권기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