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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리포트]염경엽 감독 "이재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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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1일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렸다. SK 마무리 하재훈과 포수 이재원이 키움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확정짓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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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재원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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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주전 포수 이재원에 대해 엄지를 들었다. 이재원은 지난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SK와 4년간 총액 69억원에 대박 계약을 했다.

올시즌 이재원의 타격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28일까지 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5리에 5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다. 거액 계약에는 못미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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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염 감독은 "난 항상 이재원에게 '니가 다 막았다',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말해준다"라고 했다. 염 감독이 이재원을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수비다.

염 감독은 "올시즌 우리팀이 접전이 많고 1점차 경기가 많았다. 그때 승리를 한 포수가 대부분 이재원이었다"라고 했다. SK는 올시즌 1점차 경기를 15번 했는데 그 중 14번을 이겨 가장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1점차에서 승리를 지킨다는 것은 그만큼 불펜진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불펜진을 이재원이 잘 리드했다고 볼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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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이재원이 투수들을 잘 이끌면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면서 "이런 접전에서 포수의 역할은 분명히 크고, 이재원은 포수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라고 이재원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원은 그동안 공격형 포수로 평가를 받아왔다. 당연히 포수로서의 수비 능력보다 타격 성적을 그를 보는 지표가 됐다. 하지만 염 감독은 그의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의 능력을 칭찬하며 그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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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은 28일 KT전에선 0-0이던 7회말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2루타를 쳐 결승타를 쳤다. 그리고 끝까지 포수로 앉아 1대0의 승리를 지켜냈다.

포수는 공격도 중요하지만 수비의 중요성이 더 크다. 염 감독은 공격에서 조금 부진하더라도 수비에서 이재원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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