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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57위, '언더독' 안재현의 믿을 수 없는 선전은 세계선수권 현장 최고의 핫이슈였다. 생애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사고'를 쳤다. 128강에서 '홍콩 톱랭커' 웡춘팅, 16강에서 '일본 16세 천재' 하리모토 도모카즈, 8강에서 '대세 선배' 장우진을 줄줄이 꺾고 4강에 오르며 패기만만한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록 4강에서 세계 16위 마타아스 팔크(스웨덴)에 3대4(11-8, 7-11, 11-3, 4-11, 9-11, 11-2, 5-11)로 석패하며 2003년 파리 대회 주세혁(한국마사회) 이후 16년만의 결승 진출은 불발됐지만 대회 내내 '스무 살 막내' 안재현의 분투는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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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제탁구연맹(ITTF) 중국오픈 참가중 코카콜라 4월 MVP 선정 소식을 전해들은 안재현은 "코카콜라 월별 MVP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세계선수권 이후 전보다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이 내 마지막 대회가 아니다. 앞으로 더 큰 목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매진하겠다.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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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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