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우완 파이어볼러 윤성빈(20)이 귀국한다.
3년차 투수 윤성빈은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기술 연수를 마친 뒤 3일 귀국다. 연수 효과가 있었다. 밸런스가 잡히면서 부쩍 안정감이 생겼다. 일본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을 받았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 앞서 "효과를 잘 보고 있다는 긍정적인 보고를 받았다"며 "특히 밸런스가 좋아져 실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성빈은 귀국 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피칭을 한 뒤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 감독은 "2군 실전에서 한번 던지고 그 이후에 1군에 합류해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윤성빈은 롯데의 미래다. 팀도 그의 성장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단 1경기에 등판한 뒤 지난달 15일 20일 일정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용훈 퓨처스 투수코치, 통역이 함께 했다. 지바롯데 잔류군에서 명투수 출신 시미즈 나오유키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시즌 중 유망주의 일본 연수는 이례적인 행보다. 그만큼 롯데가 윤성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돌아온 미래 윤성빈이 과연 팀과 벤치의 기대 만큼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마운드 힘 보탬이 절실한 롯데가 품어볼 또 하나의 희망 플러스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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