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T 위즈 장성우가 오랜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장성우는 2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KT가 1-7로 크게 뒤진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했다. 장성우는 린드블럼의 초구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솔로 홈런이 됐다.
장성우의 시즌 3호 홈런이다. 지난달 14일 KIA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친 이후 모처럼 홈런을 추가했다. 크게 뒤지던 KT도 장성우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할 수 있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