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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썼다. 최전방에 장신 김신욱, 그 뒷선에 로페즈-이승기-임선영-문선민, 수비형 미드필더로 신형민, 포백에 김진수-김민혁-홍정호-이 용을 세웠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원정팀 상주는 5-3-2 전형을 세웠다. 최전방에 한석종-진성욱, 허리에 윤빛가람-이규성-안진범, 5백에 김영빈-마상훈-김경재-권완규-이태희를 배치했다. 골키퍼는 권태안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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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박병진)은 전반 26분 전북 풀백 김진수를 퇴장시켰다. 주심은 VAR(비디오판독) 후 레드카드를 뽑았다. 김진수는 수비 과정에서 상주 안진범의 발목 부위를 밟았다. 더이상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안진범은 김민우로 교체됐다. 수적 열세에도 전북은 공격 기조를 유지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북 김신욱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문선민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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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류승우까지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수적 우위에도 0-1로 끌려간 상주는 전북의 좌우 측면을 계속 파고들어 가운데로 크로스를 올렸다. 전북은 1~3선을 내려서 수비에 집중했다. 전북은 아찔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수문장 송범근이 몸을 던져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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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강원서 PK를 놓쳤고, 최근 쉬운 찬스를 잘 살리지 못했다. 김상식 코치님은 '이렇게 해서 언제 300호골 넣을래'라고 놀리기도 했다. 주위에서 나이가 이제 너무 많아 나의 경기력을 의심하기도 한다. 앞으로 나에 대한 의심을 없앨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했다. 이동국은 이번 시즌을 220호골로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종료 후 혼자서 홈 서포터스 앞으로 가 '오오렐레' 세레머니를 펼친 이동국은 "최고 전성기 때는 한 시즌에 20골 이상을 넣었다. (220호골까지)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