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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대만에서 뛰고 있는 헨리 소사와 계약하며 브록 다익손을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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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익손은 SK에서 12경기에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승리는 많이 챙기지 못했지만 평균자책점은 전체 11위다. 외국인 선수로만 보면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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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익손은 2m가 넘는 장신이 장점이다. 높은 타점은 타자들에게 구속 향상의 효과를 본다. SK 염경엽 감독은 다익손의 구속이 147㎞ 이상만 나와줘도 KBO리그 타자들에게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그를 영입했다. 하지만 다익손의 구속은 146㎞정도가 최고였다. 평균 구속은 140㎞대 초반이었고, 그러다보니 타자들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았고 이닝수를 길게 가져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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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최다 이닝은 지난 4월 6일 인천 삼성전서 기록한 7이닝이었다. 지난 5월 5일 부산 롯데전서 6⅔이닝을 소화하기도 했다. 6이닝 이상 던진 경우는 12번 중 6번.
앞으로 여름에 구속이 더 올라갈 수도 있고, 한국 야구에 적응한 만큼 더 나아질 가능성을 생각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익손이 짐을 싸서 미국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유니폼만 바꿔입고 한국에서 계속 뛰게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