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린아레나(폴란드 루블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강인이 대표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국은 4일 밤(현지시각)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후반 39분 오세훈이 결승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형들에게 고맙다. 형들이 열심히 해주고 끝까지 집중해서 골을 넣고 이길 수 있었다. 다들 고맙다"고 말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정말 좋은 팀이다. 우리가 전반에 밀렸다. 정말 8강에 가고 싶었다. 끝까지 집중해서 골을 넣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강인과의 일문일답
-계속 경기를 해왔다. 앞선 경기들보다 몸상태는 달랐나.
그런것 보다는 경기를 뛰다보니 뛰고 며칠 쉬고 뛰고 하다보니까. 몸이 갈수록 힘들어질 것 같다. 어떻게는 버텨야 한다. 오늘처럼 형들에게 고마운 것 같다. 형들이 열심히 해주고 끝까지 집중해서 골 넣고 이길 수 있어서 형들에게 너무 고맙다. 감독 선생님 코치분들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다 고맙다.
-형들이 애국가를 크게 부르던가
잘 모르겠다(웃음) 형들이 항상 저한테 목소리가 크다고 하더라.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던 것이고 형들도 전보다 더욱 크게 부른 것 같다. 와주셔서 불러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집중하고 열심히 해서 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거시다. 다른 것 없다. 힘들어도 끝까지 참고 해야한다.
-짧은 기간 많이 뛰는거 오랜만인 거 같은데
최근에는 없다. 최근에는 많이 쉬었다. 체력이 남아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 어렸을 때는 많이 뛰었는데 올라오면 올라올 술록 이렇게 한 적은 없다. 좋은 경험 같다. 힘든 경기를 하면서 성장해가는 것 같다. 저만이 아니라 다들 하면서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감사를 많이 하는데
파주에 들어가고 나서부터 형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끝까지 해보자고 요번에 떨어졌거나 예선 탈락을 했거나 다음에 탈락을 하거나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형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코칭스태프 분들도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한다. 와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한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일본과는 처음 붙었나?
거의 처음이다. 일본이라는 팀은 정말 좋은 팀이다. 조직력도 좋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오늘 경기도 저희가 초반에 많이 밀렸다. 후반에는 많이 비슷해졌지만 초반에 많이 밀린 걸 보면 정말 좋은 팀 같다. 저희는 간절했다. 정말 8강에 가고 싶었다. 집에 안가고 여기 있고 싶었다. 끝까지 집중해서 1골 넣고 이길 수 있었다. 고비를 넘기면서 더 강팀이 되는 것 같다. 프로에 올라가면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다음 경기에서도 집중하고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면 져도 이겨도 최대한 준비를 잘하겠다.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다.
-경기에 못 들어가는 선수들끼리 메시지를 전했다던데
그렇게 해줘서 규혁이형도 그렇고, 오늘, 저번에 못 뛴 형들한테 고마웠다. 저같으면 경기에 못 뛰면 화날텐데, 형들은 티 하나도 안내고. 선수들은 경기를 뛰고 싶어할 거고 못 뛰면 화도 많이 낼 거고 한데. 팀을 위해 해보면 그런 형들. 못온 형들까지 해서 더 열심히 뛰어야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 형들에게 너무 고맙다. 경기 끝나고도 너무 좋아해주더라. 형들에게도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일본 선수들의 견제가 심하뎐데
견제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저한테 많이 오면 다른 형들이 빌 수 있다. 또 다른 형들한테 압박이 안 들어갈 수도 있다. 그것이 정상이라고 본다. 최대한 그렇게 하면 그런 것을 하든 안하든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게, 팀이 최대한 승리를 가져갈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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