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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환과 율희는 여름을 맞아 아들 재율이와 물놀이를 하기 위해 장난감 용품점을 찾았다. 민환은 흔쾌히 용돈을 털어 재율이의 물놀이 용품과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와 튜브와 풀장에 바람을 불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공기 주입기를 발견하지 못한 채 입으로 불어 웃음을 자아냈다. 봉투에서 공기주입기를 발견한 민환은 노동 끝에 튜브와 풀장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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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는 치과 진료 때문에 집을 나섰다. 그 사이 민환은 냉장고에 가서 플레인 요거트를 집어왔다. 민환은 요거트로 재율과 촉감놀이를 했다.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뽐냈으나 요거트 흔적을 치우진 않았다. 이어 민환은 트램펄린까지 꺼내와 집 안을 어질렀다. 이후 진료를 마친 후 집 안에 들어선 율희는 난장판이 된 거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민환은 사과했지만 율희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초월해서 어질러져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율희는 "다 청소하고 불러야 해요"라고 민환에 말한 후 재율을 재우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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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가족들은 김승현에 매니저를 제안했다. 그동안 김승현은 매니저 없이 나홀로 운전까지 해가면서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에 김승현은 지인으로부터 매니저를 추천받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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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속한 연락이 생명인 매니저답게 스마트워치로 통화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흡족해하며 단번에 합격점을 주고 직함도 '이사'로 초고속 승진을 시켜줬다. 그러자 매니저는 "사실 이사는 좀 그렇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계속되는 설득에 매니저는 '박 이사'에 임명됐다.
새로운 매니저에게 일하는 법을 배우라며 부모님으로부터 등 떠밀려 방송국 나들이에 동행한 동생 승환도 실시간 교통상황까지 꿰차고 있는 매니저의 스마트한 일처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승현과 매니저는 방송국에 프로필을 돌리러 갔다. 출입증을 받아 두 사람은 방송국에 입성, 한 명 한 명 찾아가 김승현의 굿즈를 건넸다. 김승현은 드라마PD와 만나 집중 공략을 시작했다. PD는 촬영에 들어갔지만 캐스팅이 끝났다는 아쉬운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김승현은 곧 할 말이 떨어졌다. 이 순간 매니저의 역할이 절실했으나, 커피를 사러 나간 매니저는 멀리서 커피를 사오느라 시간이 걸렸다. 심지어 무려 8잔을 김승현 카드로 긁어 원성을 샀다.
이후 매니저의 반전 과거가 밝혀졌다. 알고보니 매니저는 이전에 서비스센터에서 휴대전화를 수리했으며 매니저 역할은 김승현이 처음이었던 것. 매니저가 집으로 돌아가자 김승현 아버지는 "이상한 느낌이 들긴 하더라고"라고 떠올렸다. 김승현은 "제가 잘 키워보겠다"고 했으나 김승현 아버지는 "너가 잘 커야지 너가 키우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대규 매니저는 김성수와 혜빈이에게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산행에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먹었다.
이후 김성수와 혜빈이는 광고 촬영장으로 향했다. 광고주는 "혜빈이가 '광고주님 치킨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라고 말해서 섭외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광고가 지면 광고라고 알렸다. 방송 광고인 줄 알았던 부녀는 "방송이든 지면이든 뭐가 중요한가"라며 "저희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모델로 발탁된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촬영에 돌입한 부녀는 치킨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