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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벤투 감독은 독특하게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전 키퍼로 김승규가 나왔고, 권경원(텐진 콴잔)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스리백은 그간 벤투 감독이 잘 쓰지 않았던 형태다. 손흥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공격 앞선에 섰고, 2선 미드필더로 이재성(홀슈타인킬) 황인범(벤쿠버)이 선택을 받았다. 주세종(아산무궁화)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김진수(전북 현대)와 김문환(부산 아이파크)가 윙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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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가동한 스리백은 결과적으로는 효과적이지 못했다. 한국은 수비 진영에서 몇 차례 실수로 호주에 역습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간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전반 9분 만에 미첼 듀크가 골지역 왼쪽에서 슛까지 날렸고, 13분에는 아워 마빌이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왼쪽에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약간 터치가 약해 김승규에게 잡혔지만 아찔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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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0분 이후 한국이 약간 볼 점유율을 높여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집중견제에 막혀 여러 차례 넘어졌다. 이렇다 할 유효 슈팅이 나오지 않은 채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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