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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박 감독대행은 "원준이는 팀의 미래를 볼 때 리드오프로 성장해줘야 할 선수다. 충분한 재능을 갖고 있다. 이영민 타격상을 받을 정도로 타격 능력도 갖고 있고 발도 빠르다. 분명 가능성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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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은 들쭉날쭉하다. 지난달 24일 KT 위즈전에선 5타수 5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꾸준하지 못했다. 7일 NC를 만나기 전까지 1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무엇보다 공이 뜨지 않았다. 수치상으로도 땅볼 아웃/뜬공 아웃 비율이 1.21를 기록, 땅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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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대행은 '작전야구', 즉 기동성을 갖춘 '빠른 야구'를 하기 위해 최원준을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박 감독대행은 "상대 투수와 내야진을 뒤흔들기 위해선 많이 출루할 수 있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최원준은 분명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팀을 위해 반드시 살려내야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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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인생에서 기회는 많이 찾아오지 않는다. 현재는 '유망주'라는 수식어 때문에 코칭스태프의 믿음이 강하지만 언제까지 스물 두 살일 수 없다. 기다림이 지침으로 돌아서면 그저 발만 빠른, 반쪽 짜리 선수로 전락할 수 있다. '만년 유망주'로 남아선 안된다.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