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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신백철은 9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서 일본의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케이고를 2대0(21-11, 21-17)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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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리준휘-류유첸(중국)을 2대1(21-11, 16-21, 21-17)로 꺾은 세계 34위 고성현-신백철은 이날 결승서도 세계 2위의 강호를 무너뜨리며 베테랑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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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용대-유연성과 마찬가지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의 꿈을 안고 내년 4월말까지 펼쳐지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 레이스에 도전하는 중이다. 이용대는 지난 4월까지 김기정과 짝을 이뤄 은퇴 선수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다가 최근 유연성과 재결합했다. 이용대-유연성도 이번 호주오픈에 도전했다가 32강전서 고배를 마신 반면 고성현-신백철은 승승장구하며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가르침을 몸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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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신백철은 후배들의 눈물을 닦아주려는 듯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2-2까지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점차 주도권을 잡은 둘은 12-6까지 달아나며 초반 승기를 굳혔다. 이후 무려 10점차(19-9)까지 달아나며 첫 세트를 21-11로 가볍게 건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은퇴한 고성현-신백철의 금메달 1개를 제외하고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데 그쳤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