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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의 순수 내연기관 승용차 판매는 47만1131대로 작년 동기대비 2.2% 줄었고, 수입 순수 내연기관 승용차 판매는 7만5882대로 28.7%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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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올해부터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판매 증가세는 계속됐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산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2만77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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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HEV는 올해 3월에만 3061대가 팔려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월간 판매 3000대를 넘었고, 4월까지 1534대가 팔려 국산 하이브리드차 중 최단 기간 연간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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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의 인기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더욱 뚜렷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수입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1만3525대로 작년 동기대비 32.2% 급증했다.
전기차는 올해 보조금이 1대당 최대 900만원으로 작년보다 300만원 줄었지만, 지원 대수가 늘었고 신차 효과가 겹치면서 판매량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올해 1∼5월 국내 완성차 5개사가 판매한 전기차는 2만2142대로 작년 동기대비 37.3% 증가했으며, 수입 전기차는 521대로 작년의 5배 이상으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는 순수 내연기관차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어 차급이 클수록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전기차 수요는 아직은 보조금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