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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무승의 늪. 그 중심에는 케이로스 전 이란 대표팀 감독이 있었다. 이란은 케이로스 감독 부임 뒤 한국에 유독 강했다. 4승1무를 챙겼다. 특히 지난 2013년 6월 열린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주먹감자' 세리머니를 날려 한국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국 팬들은 케이로스 감독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비난의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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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빌모츠 감독은 벨기에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까지 올려놓은 명장이다. 한국을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선수 시절 월드컵에서 한국전 1승1무를 기록했다. 감독으로도 1승을 챙겼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한국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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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교적 약체인 시리아전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빌모츠 감독에게도 한국 원정은 진정한 시험대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빌모츠 감독은 최정예로 선수단을 꾸렸다. 공격의 핵심 알리레자 자한바크시(26)를 비롯해 알리레자 베이란반드(27), 모르테자 푸랄리간지(27) 등 주축 대부분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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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브라질월드컵 때 격돌했던 손흥민(27)을 집중 견제하며 "시간을 거치며 경험, 숙련도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르며 많은 경험을 얻었다. 선수가 성숙할 수 있게 하는 계기다. 선수가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이는 27~28세다. 지금쯤 경험을 통해 자신의 것을 탐구해나간 손흥민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