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린아레나(폴란드 루블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정정용 감독이 결승 진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2019년 FIFA 월드컵 4강을 하루 앞둔 10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정 감독은 "프라이드 오브 아시아라고 했다.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싸워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도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내일 경기를 넘어서면 그 이후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정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내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두가지 꿈이 이뤄졌으면 어게인 1983. 그리고 월드컵에서 7경기를 뛰었으면 좋겠다. 말도 안되지만 꿈이 이뤄졌다. 지금은 프라이드 오브 아시아.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싸워보고 싶다.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알고 싶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시아팀이 두 번의 준우승을 한 것 밖에 없다
일단 당장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당연히 목표점은 이전 아시안 두 팀이 준우승을 한 것을 알고 있다. 충분히 도전한다는 것은 내일 경기를 이겨야만 한다. 초점을 맞추고 내일 경기를 넘어섰을 때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목표를 설정하고 하겠다.
-에콰도르에 대해서는
남미 본선에서 1위를 한 팀이다. 강하다. 수비와 공격 밸런스가 좋다. 공격적인 개인 능력이 좋은 팀이다. 어떻게 우리 수비들이 잘 막아낼 것이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공격적으로 상대에게 볼을 잃어버리지 않고 볼 점유율을 가지면서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평가전에서 에콰도르를 이겼는데
마지막 평가전을 에콰도르와 했다. 그 때는 평가전의 의미였다. 여러 선수들을 보는 차원이었다. 이기고 지고의 결과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오늘도 에콰도르의 경기를 보고왔다. 날로날로 예선보다 16강전과 8강전이 조직적으로 준비가 되어가더라. 개인들의 자신감이 발전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4강에 오른 팀들은 만만한 팀이 없다. 거기에 맞춰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한국이 더 강해졌는데
선수들은 경기를 뛰면서 경기력이 늘어난다. 그를 통해 자신감이 생긴다. 결과가 따라오면 더 좋다. 그것이 실력이 되고 확신이 생기는 것이다. 그 부분이 우리의 장점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깜짝 기용을 생각한 것이 있는가
새로운 선수가 들어가서 잘하게 되면 용병술이다. 오늘 회복 훈련을 잠시 할 것이다. 선수들 운동장에서 컨디션을 파악한 후 결정할 것이다. 분명히 그 선수의 경기 템포나 경기력이나 좋은 점이 있겠지만 체력적 문제가 있을 것이다. 못 뛴 선수들은 체력이 조금 더 나을 것이다. 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술적인 부분을 오늘 훈련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변화는 있을 것 같다.
-내일 경기 승부처는
지난 번 경기에서는 연장전에서 뛴 거리가 차이가 났다. 우리가 더 많이 뛰었다. 반면 체력적인 손실이 있다. 에콰도르는 체력적인 무게 중심을 잘 해놓았다. 전략적으로 어떻게 가져가야할 지를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겠다. 한 번 더, 두 번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
-한국에서의 관심이 큰데
정확하게 한국의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겠지만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선수들이 SNS에 대해서 상당히 예민하다. 그래서 식사 자리에서는 핸드폰 사용을 못하게 하고 있다. 지금은 오로지 내일 경기만 생각하게 한다. 외적인 것을 생각하면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존중과 자율 속에서 규칙을 지키게 한다. 두 경기 남았다.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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