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라이벌' 서울 SK나이츠와 서울 삼성 썬더스가 손을 맞잡는다.
SK와 삼성은 29일 경기도 용인의 양지바른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양팀 감독과 팬들이 참여하는 '팬과 함께하는 일일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양팀이 만든 'S-더비' 5~6차전을 통해 적립한 기금 만큼의 쌀을 기부한다. 이번 승장은 문경은 SK 감독이다. 양팀 팬 각 10명이 참여해 봉사 활동을 함께 하면서 단순 기부를 넘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12일부터 14일까지 양 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양 팀 각각 10명의 팬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7~2018시즌부터 진행된 S-더비는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2020시즌에는 더 발전된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