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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2016년 6월 1일 위너 이승훈에게 비밀 메시지를 받았다. 이승훈은 비아이가 YG 자체 마약 검사(간이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하며 한서희에게 YG 사옥 근처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그 말에 합정동 근처로 향했던 한서희는 YG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인물인 K를 만났다고. K는 한서희에게 "(이)승훈이 대신 나왔다. 비아이 일은 비밀"이라며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이후 8월 한서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하며 비아이와 나눈 메시지 내용도 인정했다.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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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당시 양현석과 만남에 대해 "양현석이 경찰서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서 (비아이) 대마 흡연과 LSD 구매를 자백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우리 애들이 조사받으러 가는 것 자체가 싫다'고 했다. 마약 성분을 다 뺐기 때문에 검출될 일은 절대 없다고도 했다"고 폭로했다. 한서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무서웠다'고 하며 "양현석이 자신은 '조서를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니 진술을 뒤집으라고 했다. 변호사를 붙여주겠다고 했고, 사례도 한다고 했다. 무서웠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양현석이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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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에 대해 네티즌들은 위너의 결백을 믿고 "탈와이지(YG)하면 좋겠다"는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위너는 아닐 것"이라는 믿음들도 이어졌다. 그러나 이승훈은 YG의 '중간책'으로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한서희와 양현석 대표를 연결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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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