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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쇼핑을 하는 모습부터 길거리 깜짝 팬미팅, 대표팀 주장으로서의 포부, 배우 박서준과의 각별한 인연 등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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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는 많은 이들이 손흥민을 알아보고 사인, 사진 등을 요청했다. 그는 "처음에는 손 떨면서 사인을 했다"면서 "이제는 이게 당연시돼야 하는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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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박서준은 내 편이 돼 주는 사람이었다. 손흥민은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핸드폰에 '손샤인'이라고 저장을 했다"면서 "승리를 하거나 골을 넣었다는 좋은 소식을 들으면 그 하루가 되게 기분 좋게 시작을 하더라. 그래서 '그저 빛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다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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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웠던 손흥민에게 큰 힘이 되어준 박서준이었다. 손흥민은 "형 하고 확 가까워졌다. 영국에서 만난 이후로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나한테는 진짜 큰 힘이 된다. 형이라는 존재가"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과 이야기를 하던 중 손흥민은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책임감과 부담감도 털어놨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로 경기에 임할 때와 달리, 대표팀 주장으로 뛸 때에는 자신의 득점보다 '도움'을 먼저 생각한다는 속마음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혹사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잠을 못 자고 경기는 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표팀 오는 게 좋다. 한국에서 경기하면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기도 하지만 오면 가족들도 볼 수 있고, 한국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사소한 것 들이 도움이 된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