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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강인을 만났다. 그는 "형들도 나도 우승이 목표였다. 이루지 못해 좋지는 않다. 그래도 열심히 뛰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이어 "골든볼은 내가 받은 것이 아니라 한 팀이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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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를 마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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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볼에도 많이 기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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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과 함께 노력한 덕분에 골든볼을 갖게 됐는데
- 경기 후 라커룸에서 어땠나
그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경기 마치고 라커룸에 들어가니 너무 힘들었다. 형들이 고생 많이 했고. 저도, 코칭 스태프,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분들까지 모두 고생 많이 하셨다. 힘든데도 끝까지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준우승했지만 우리는 진 것이 아니다. 경기 전부터 후회하지 말자고 했다. 이 대회에 정말 후회는 없다. 좋은 형들, 좋은 코칭 스태프와 다시 이런 좋은 자리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대회 도중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을 못한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힘을 쥐어짜서 뛴 것 아닌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형들이 힘들다는 내색을 한 번도 안했다. 나도 그랬고. 그런 점에서 한 팀이었다. 이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모든 분들이 원했던 것 같다. 감사하고 행복했다. 좋은 대회에서 결승전도 뛰고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아 행복했다. 미래에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 이번에 막내였는데. 형으로서 다음 대회에 도전할 생각은
지금은 너무 힘들다.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다.
- 한국 돌아간 뒤 계획은
시즌이 끝났으니 가족들과 신나게 놀고 다음 시즌 잘 준비할 것이다.
- 라커룸에서 안 울었을 것 같다
뭐하러 우는가. 후회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