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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홈 마지막 경기에서 9대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한화와의 3연전 스윕을 달성하며 지난달 14~16일 대전 한화전 스윕패를 설욕했다. 지난달 17~19일 고척에서 열린 롯데와의 3연전 스윕승 이후 한달여 만의 시즌 두번째 스윕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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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 제압은 키움의 몫이었다. 1회말 선두 서건창의 3루타에 이어 김하성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정후 샌즈의 연속 4사구로 무사 만루에서 장영석의 적시타와 1사 후 박동원의 밀어내기로 3-0.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투수 앞 땅볼 때 상대 송구 실책과 임지열의 2루 땅볼 때 상대 수비의 착각으로 2점을 보태 5-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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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키움 타선은 곧바로 한화의 역전 희망을 꺾었다. 3회말 1사 1,3루에서 김혜성의 적시타와 이어진 2사 1,3루에서 서건창의 강한 땅볼 타구를 한화 유격수 강경학이 포구에 실패하며 다시 2점을 앞서갔다. 4회에도 이정후의 볼넷과 샌즈의 안타와 폭투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규민의 땅볼 때 이정후가 홈을 밟아 8-5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7회초 호잉의 시즌 9호 솔로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키움은 바로 7회말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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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키움 장정석 감독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타자들의 타격감이 오늘도 이어졌다. 타자들이 성급하게 공격하기 보다는 팀 플레이를 해줬다. 점수를 만들어내는 과정도 상위타선에 집중되지 않고 상하위 타선에 걸쳐 다양한 선수들이 만들어준 점도 의미가 있다. 1번 서건창은 2개의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득점과 타점을 주도했다. 이정후와 박동원은 안타는 적지만 볼넷과 사구로 출루해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양 현과 한현희가 1이닝 이상을 책임져 줘 투수 운용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김상수와 오주원이 상대 추격을 잘 막아 3연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