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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발렌시아)이라는 새로운 스타의 발굴, 무명에서 최고의 지도자로 거듭난 정정용 감독, 자유분방하지만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원팀'이 된 선수들의 스토리까지, U-20 대표팀을 통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분위기가 재현됐다. 결승전이 새벽 1시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각 도시마다 수만명의 팬들이 경기장과 거리에 모여 응원을 펼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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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한 21명의 선수 중 15명이 K리거다. 따라서 U-20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K리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오세훈(아산) 조영욱(서울) 이광연(강원) 등을 경기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에, 많은 팬들이 새롭게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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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더 발전하려면, 이번 U-20 대표팀 열기가 K리그로 이어져야 한다. 한-일 월드컵 후 단시간 내 축구 인프라가 엄청나게 성장했다. 올시즌 K리그는 흥행 선봉에 선 대구FC를 앞세워 인기 회복 단계에 있다. 하지만 시즌이 치러지면서 개막 초반만큼의 열기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U-20 대표팀의 선전으로 인해 K리그는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잡았다. 이 어린 선수들이 각 팀에서 잘 자리를 잡는다면 K리그의 인기는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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