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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컵스와의 홈경기서 7이닝 동안 7안타 8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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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현진은 94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중 체인지업을 36개로 가장 많이 던졌다. 비율이 38%로 포심과 투심의 패스트볼이 총 31개(33%)였으니 직구 계열보다도 더 많이 던졌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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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조 매든 감독이 경기중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가운데로 몰리는 체인지업을 잘 공략해야한다"라고 해서인지 체인지업에 확실히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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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이 11개였고, 헛스윙이 10개였다.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잘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체인지업 헛스윙으로 잡은 삼진이 4개였다.
체인지업에 대한 컵스 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보니 굳이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넣는 모험을 할 필요가 없었다. 포심 패스트볼을 주로 높은 쪽으로 던지며 타자들의 반응을 살폈으나 크게 반응이 없었다. 19개의 포심패스트볼 중 방망이가 나온 경우는 4번 뿐이었고, 루킹 스트라이크가 6개, 볼이 9개였다.
체인지업에 워낙 반응이 좋다보니 카운트를 잡으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간 류현진은 간간히 커터, 커브, 투심, 포심 등을 섞으면서 경기를 편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