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18일 고척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전유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15년차가 된 전유수가 선발로 나서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껏 335경기에 등판을 모두 불펜 투수로만 나왔었다.
사실상 스타터라고 봐야한다. 전유수가 5이닝 이상 던지는 것은 무리다. 2∼3이닝 정도 소화한 뒤 불펜진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5명의 선발진이 안정된 KT가 갑자기 대체 선발이 나서게 된 것은 이대은 때문이다.
이대은은 팔꿈치 통증 때문에 한달 가까이 재활을 했고 지난 12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금민철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4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였다.
당초 KT 이강철 감독은 이대은을 불펜 투수로 활용할 생각이었지만 금민철이 1이닝만 소화하며 부진을 보였고, 이대은이 59개의 공을 뿌리면서도 편안한 피칭을 해서 이대은을 다시 선발로 내기로 하고 금민철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그런데 이대은이 한차례 더 불펜 투수로 나가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불펜 투수로 던지면서 자신의 팔꿈치 상태가 괜찮은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
이대은은 16일 대구 삼성전서 1-1 동점이던 8회말부터 등판해 10회말까지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데뷔후 첫 구원승을 따내며 선발 준미를 마쳤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대은이 18일 키움전에 나서야했지만 한번 더 불펜 등판을 하면서 18일 선발이 필요하게 됐다. 이 감독은 2군에서 선발요원을 올리게 되면 현재 1군에 있는 선수들이 빠지게되기 때문에 오히려 전력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현재 1군 투수진으로 18일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키움은 이승호를 예고했다. 이승호는 지난 4월 9일 고척 KT전서 선발등판해 6이닝 5안타 3실점으로 팀의 7대3 승리를 이끌며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KT는 주말 삼성전서 2연승을 하며 지난주 SK와 삼성에 5할 승률을 기록하며 6위로 뛰어올랐다. 좋은 분위기에서 불펜진으로 4위팀과의 주중 첫 경기를 치르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안정된 전력을 갖춘 KT라 큰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