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이에 대해 윤 지검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분들 많이 좀 도와주시기 부탁드리고 여러 가지 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립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차 말할 기회가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고 직답을 피했다.
선배 기수들을 제친 파격적인 인사로 선배 기수인 검사장들의 줄사퇴가 이어지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오늘 본인이 말할 아닌 것 같고 차차 지켜보자"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취임 직후 윤석열 당시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승진 임명하는 파격 인사를 통해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바 있다.
이번에도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오수 법무부 차관,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금로 수원고검장 등 다른 후보에 비해 기수가 가장 낮은 윤석열 지검장을 지명하며 또 한번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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