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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브라질 출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2009년 2월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2012년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도 마찬가지다. 첼시의 최전성기를 이끈 조세 무리뉴 감독은 두 번이나 시즌 도중 경질되는 아픔을 겪었고,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2017~2018시즌 FA컵 우승을 이끈 뒤 구단과 갈라섰다. 팬들의 지지, 트로피 성과와 관계없이 경질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약 9290만 파운드(약 1400억원)의 경질 보상금을 지불하면서까지 감독 교체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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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첼시는 새 시즌 개막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로만 시대' 13번째 감독을 구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레전드 출신 프랭크 램파드 더비 카운티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파트릭 비에라 니스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울버햄턴 감독,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램파드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최소 2년간 지휘봉을 맡기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설령 램파드 감독을 영입한다 하더라도 2009~2010시즌 더블 우승을 안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경질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이 '약속'을 지킬지는 알 수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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