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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5경기 남은 이범호의 2000경기 출전을 채워주기로 했다. KIA에 헌신한 이범호에 대한 배려차원이다. 앞으로 5경기 정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범호는 19일 1군에 올라와 팀과 함께 한다.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올라오지는 않고 은퇴 경기를 앞두고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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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내는 것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팀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어느 정도 승패가 결정난 상황에서 내느냐 아니면 접전 상황에서 중요한 찬스에서도 내느냐의 결정이 필요하다. 팀 승리를 해야하면서 이범호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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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팀내 중심타자로 활약했던 선수가 은퇴를 한다고 해서 의미없는 타석에 내는 것도 꺼림칙하고, 그렇다고 중요한 상황에 낸다는 것도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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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는 이에대해 부담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범호는 만루 상황에서의 대타 출전에 대해 "팀에 피해가 가는 상황이면 아닌 것 같다. 점수차가 많이 이기거나 많이 지면 (최)형우라도 빼고 넣어주시면 감사하지만 마지막에 은퇴하면서 배려가 팀에 피해가 가면 미안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에서 나올지 모른다. 엔트리에 들어가려면 열흘에서 보름의 시간이 있으니까 열심히 몸을 잘 만들어보겠다"라고 했다.
이범호가 어떤 상황에서 출전해 어떤 결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까. 이범호와 팀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지혜가 필요하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