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회관=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처음 봤을때는 쿠보가 더 잘하는지 알았는데, 직접 보니 강인이가 훨씬 낫다."
공오균 코치의 비교였다. 지금 한국과 일본축구는 이강인과 쿠보 열풍이다. 이강인은 자타공인 20세 이하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다. 그러자 일본이 쿠보 띄우기에 나섰다. 쿠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쿠보는 A대표팀에 발탁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파아메리카에 나서고 있다. 일본 언론은 쿠보가 이강인이 낫다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강인을 직접 지도한 정정용호의 공오균 코치가 한마디를 했다. 공 코치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 중요시 하는게 경기장에 나가서 회복훈련하고, 나눠서 하는 훈련을 했는데 그 친구들이 잘해줬다. 누구 하나 예상보다 못한게 아니라 다 잘했다. 생각보다 잘했다고 느낀 선수는 강인이었다"고 했다. 이어 "사실 눈으로 직접 강인이를 보지는 않았다. 쿠보는 직접 봤다. 쿠보가 더 잘한다고 느꼈다. 눈으로 보고 보면서 쿠보 보다 더 뛰어나더라. 더 장점이 많지 않나 싶었다. 이강인이 생각보다 훨씬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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