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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정의를 세우기 위해 불의를 택한 복잡한 인물 이창준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의 극찬을 이끌어낸데 이어 JTBC '라이프', tvN '자백', 영화 '명당', '악인전' 등 TV와 영화를 오가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유재명. 매 작품 마다 극중 캐릭터와의 혼연일체 되는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가 영화 '비스트'를 통해 또 한번의 명품 연기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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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캐릭터보다 어려운 감정을 가진 인물이었다는 민태. 유재명은 "매 촬영 마다 어려웠다. 육체적인 신은 며칠 쉬고 나면 해결되는데 감정을 극단의 밑바닥을 쳐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첫 촬영 때도 굉장히 힘들었다. 첫 번째 슛이 들어갔을 때 내가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엔딩 장면도 어려웠다. 사실 여러 가지 버전이 있었다"며 "좀 다양한 각도에서 인물의 내면을 바라보려고 했다. 감독님은 NG가 나서 다시 가는게 아니라, OK가 되면서도 다른 느낌을 원해서 다시 촬영을 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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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태가 한수에게 '범인을 잡아야지 잡고 싶은 놈이 아니라'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에서 민태의 전사가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민태는 성격적 결함일 수도 있는데 속으로 남에게 잣대를 대버리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며 "행동에 대한 선택에는 한수 못지 않은 짐승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되게 외로운 인간이다. 한수는 웃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악수도 하는데 민태는 전혀 그런 인물이 아니다. 그런 것조차 없이 폭탄을 안고 사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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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스트'는 '방황하는 칼날'(2013)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