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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주위의 반대에도 깊어진 마음을 고백하며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던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 앞에 권기석(김준한)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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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의 만류에 두 남자는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유지호는 이정인과 함께 돌아가던 차 안에서 은우(하이안)의 생모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달도 채 안됐을 때 아이 엄마가 사라졌다"라며 "찾아 다니다가 무서워서 입양을 보내야하나 못난 생각도 할 만큼 절박한 상황만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사람도 내가 알지 못 한 사정이 있었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다 이해는 못해도 그 정도만 인정하니까 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던건, 기석 선배가 스스로 받아드릴 수 있게 하자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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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석은 술을 마시며 "내가 겨우 유지호한테 밀리냐"며 소리쳤다. 그러면서 아버지(김창완)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저한테 진짜 원하는게 뭐냐"라며 이정인의 말을 안 전한 것에 화를 냈다. 그러자 아버지는 "네 여자가 너 싫다는게 아버지 통해서 듣는게 말이 되냐"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권기석은 "누가 막아도 어떤 놈이 덤벼도 정인이는 나랑 결혼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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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은 "앞으로 지호씨가 못 마땅할 땐 바로 뭐라할거다. 못된 말로 쏟아낼 수도 있지만, 그럴 때 혹시라도 지호씨를 무시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지마"라며 "듣기 좋으라고 한 말 아니다. 중요한거다. 꼭 기억해라"고 당부했다. 유지호는 웃으며 이정인에 뽀뽀에 대답했다. 두 사람은 밤 거리를 다니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정인은 언니를 만나 "처음엔 상상조차 안했다. 근데 자꾸만 그 사람을 찾고 있더라. 오지말라고 했는데 내가 더 달라붙었다. 내가"라고 설명하며, '은우'의 이름을 알렸다. "이 감정이 그 사람이 좋아선지 그냥 아이라서 느끼는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나는 은우가 예뻐"라고 고백했다.
이서인은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라는 동생을 보며 "속상해서가 아니라, 부끄러워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 임신했어. 포기하려고 했어. 너무 가혹해서. 그래서 죄 없는 아일 형별이라 생각했다. 근데 넌 어떻게"라고 밝혔고, 이정인은 "언니는 잘 할거야"라고 안으며 위로했다
권영국은 이태학(송승환)에게 "딸래미가 우리 기석 말고 누가 있는거 같다"고 떠봤다. 하지만 이태학은 "우리 애가 대쪽 같은 성격이다"라며 "절대 그런 일 없다"며 모른척 했다.
자신의 치사한 방법에도 이정인의 연락이 없자, 권기석은 남시훈(이무생)을 만났다. 대출건으로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남시훈은 "대출 받으면 와이프가 이혼하겠데"라며 모른척했다.
결국 이정인의 집 앞에서 기다리던 이태학은 이정인과 유지호와 마주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