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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3-5-2 전술을 활용했다. 박주영과 박동진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고광민 고요한 정현철 알리바예프 윤종규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스리백에는 오스마르, 김원식 황현수가 섰다. 골키퍼 장갑은 유상훈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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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의 두 팀이었다. 대구는 종전까지 홈에서 4승4무를 기록,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서울은 직전에 열린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4대2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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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제골은 서울의 몫이었다. 서울은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알리바예프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을 완성했다. 고요한이 전달한 날카로운 패스를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한 것. 분위기를 탄 서울은 6분 뒤 정현철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정현철의 골은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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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교체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줬다. 박동진과 정현철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이고 조영욱과 이웅희를 투입했다. 대구 역시 한희훈과 김준엽을 빼고 박한빈과 장성원이 경기에 나섰다.
지키려는 서울과 뒤집으려는 대구의 격돌. 경기가 무척 거칠어졌다. 후반 38분 정태욱이 다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서울의 알리바예프 역시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는 끝까지 이어졌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세징야의 단독 드리블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패스 과정에서 세징야의 팔에 볼이 맞은 것으로 판단됐다. 결국 노골 선언됐다. 위기를 넘긴 서울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지켰다.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며 1위로 올라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