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아스날 연대기' 송중기가 완벽한 이중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에서는 사야(송중기)의 모습이 본격?Ю막 그려졌다. 사야는 은섬(송중기)의 쌍둥이 형이자 또 다른 이그트로 타곤(장동건)에 의해 불의 성채에 갇혀 성장한 인물이다.
태알하(김옥빈)는 "새나래. 요즘도 생각나고 그러니? 나 원망해?"라고 물었고 사야는 "그땐 원망도 했었는데 괜찮다"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그의 속마음은 달랐다. 탱ㄹ하는 타곤이 다른 부족과 혼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사론(이도경)을 죽이려 했다. 이를 우연히 듣게된 사야는 복수를 꾀했다. 계획이 실패하자 태알하는 사야를 찾아가 따졌지만 사야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어수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여기서 반전이 터져나왔다. 태알하의 추궁이 이어지자 사야는 돌연 실소를 터트리며 "그럼 누구겠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제 서로 주고받은거죠. 태알하님께서도 제가 마음에 품었던 사람, 내가 그리 바랐던 사람 잃게 했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송중기는 앞서 사야와 은섬,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했다. 순종적이고 어수룩해 보이는 모습 이면에 숨겨진 인물의 이중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가면연기'는 기분 좋은 반전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순진하게만 보였던 사야가 순식간에 원망과 복수감으로 냉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송중기의 미모까지 시너지를 내며 최고의 장면을 만들었다는 극찬이 쏟아진다.
송중기가 그려나갈 이중 가면 캐릭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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