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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장훈은 "중3 때부터 팽팽하게 잡고 있던 고무줄을, 한 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팽팽하게 잡고 있던 고무줄을 그때 놨다"며 "서른아홉 시즌에 그냥 포기하는 마음이 됐다. '여기까지인가 보다' 했다. 그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려고 했다"며 슬럼프를 겪었을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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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그래서 고민 끝에 그 팀에서는 못하고 다른 구단에 옮겨서라도 마지막 1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야겠다 싶었다. 물론 내일모레 마흔인 선수를 누가 돈을 많이 써주고 데려가겠냐. 그래서 가까웠던 감독님께 부탁드려서 여기서 그만두지는 못하겠다고 했다. 1년만 더 뛰고 싶으니까 한 번만 더 써달라고 하고, 선수 생활 마지막 해에 받는 연봉이니까 전액 기부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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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장훈은 "마지막 해에는 팀에서 배려를 잘 해주셔서 예전 같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창피하지 않을 정도는 뛰게 해주셨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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