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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은 이달 초 자신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내한해 각종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23일 방송된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해서는 평소 들을 수 없었던 힐튼의 속내를 들을 수 있었다. 늘 화려해 보이는 힐튼이지만 그도 외로움을 느끼는 평범한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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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축복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호라고 할 수 있는 힐튼가에서 태어나 평생을 부족함 없이 살았고, 가수 모델 배우 사업가 등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살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발언이다. 그는 이 축복을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아이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 힐튼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인생에서 정말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후원하는 자선 단체들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있다"며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고 싶다. 이런 활동들이 정말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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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생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뤘지만 한가지 놓친 게 있다면 내가 믿고 사랑하며 함께 가정을 꾸릴 사람을 찾는 것이다. 할리우드에 살면서 이건 정말 힘들다"고 속내를 전했다. "가정을 꾸리고 싶을 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언젠가는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다"고 한 마지막 발언도 의미심장하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중 한 명이지만 믿을만한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말은 할리우드가 얼마나 서로의 이익만을 탐하는,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인간관계로 이뤄져 있는지를 짐작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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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